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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34

앙드레 코스톨라니 알아보기 2탄 1. 페따 꼼쁠리 현상 코스톨라니는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서 '페따 꼼쁠리' 라는 개념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다. "증권거래소의 초보자들에게는 뉴스나 사건에 대한 주식 시세의 반응이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증권거래소는 종종 술주정뱅이처럼 반응한다. 좋은 소식에 울기도 하고 나쁜 소식에 웃기도 한다. 나는 이런 현상을 페따 꼼쁠리 (Fait accompli : 기정 사실)라고 부른다. 증권시장의 논리는 일상생활의 논리와는 완전히 다르다. " "투자는 미래에 일어날 불확실한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데, 투자라는 말 자체에 이미 그 뜻이 들어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난 후에는 '확고한'사실이 되고, 그 사실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즉, 증권거래소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반영.. 2021. 11. 15.
앙드레 코스톨라니 알아보기 1탄 1. 앙드레 코스톨라니 그는 누구인가?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그의 전공은 경영학이나 경제학이 아니다. 철학과 미술사였다. 18살이던 1920년대 후반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처음 증권투자를 시작한 것이 그의 투자 인생의 출발점이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었다기 보다는 투자를 예술의 영역에서 생각했기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 뛰어난 판단력과 확실한 소신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면서 투자의 대부가 되었고,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칭송받았다. 앙드레코스톨라니는 예술가적 자질과 유머 감각으로 유쾌하고 재밌는 투자 칼럼을 썼다. 그가 생각하는 투자의 핵심은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2021. 11. 15.
피터린치-'이기는 투자자' 알아보기 2탄 1.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주말 걱정 증후군 피터 린치는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주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장을 빠져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다이어트와 주식에서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라고 이야기한다. "직접기업을 분석해 투자하는 사람이든 시장 방향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는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이든 괜한 걱정을 하며 너무 많은 것을 계산하다 손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적의 투자시점을 연구하여 주가가 오를 것이란 확신이 들 때 시장에 들어갔다가 전망이 불확실해지면 시장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경제와 시장 상황에 무심한 해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얻는다" 우리에게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 2021. 11. 15.
피터린치-'이기는 투자자' 알아보기 1탄 1. 피터 린치는 누구인가? 피터 린치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이다. 1944년 보스턴에서 태어났고, 보스턴 대학교 교수였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11살에 골프장 캐디로 일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 경험이 위대한 피터 린치 투자인생의 시발점이다. 그는 골프장 손님들의 주식 이야기를 몰래 들으면서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것이 그의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셈이다. 당시 피델리티 자산 운용사의 사장 조지 설리반의 캐디를 한 것이 인연이 되어, 대학교 여름방학에 피델리티 인턴사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1968년 명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받고 1969년에 피델리티에 애널리스트로 정식 입사했다. 1977년 드디어 그 유명한 마젤란 펀드의 펀드매니저가 되었다... 2021. 11. 14.
재무제표로 건강한 주식 고르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 주식 이야기 3번째 기업의 성적표인 재무제표에서 한 번쯤 확인해봐야 할 정보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주식을 매입한 이상 우린 그 회사의 경영자 입장에서 기업을 지켜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어렵지만 기본적인 회계지식은 가지고 있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투자 생활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줄 것이다. 회계와 재무제표는 어렵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고 노력하면 많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다. 적어도 망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내가 투자한 기업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투자전략을 보다 명확하고 섬세하게 세울 수 있게 된다. 귀찮지만 알아두면 좋은 핵심적인 재무정보만 몇 가지 살표 보도록 하자. 1. 유동비율 유동비율을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2021. 11. 13.
PER, ROE, EV/EBITDA, PBR 알아보기 1. PER 이란? 주가 주식비율(PER:Price earning ratio)은 주식시장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는 값으로 정의한다. PER은 P/E 비율 또는 이익승수 라고도 부른다. 참고하자 PER은 주식의 시장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므로, 기업이 벌어들이고 있는 1원의 이익에 대해서 증권시장의 투자자들이 얼마의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를 측정한 것이다. 즉 기업의 단위당 이익의 창출 능력에 대한 주식시장에서의 평가 수준을 나타낸다. 따라서 동일한 EPS를 벌었다고 하더라도 각 기업의 PER은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각 기업의 미래 이익 창출 능력의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미래 성장성이 높고 위험이 낮은 기업일수록 이익창출 능력이 높게 평가되고 높은 수준..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