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미국주식

메타버스(Metaverse)와 NFT 는 무엇인가?

by Dr.쿤 2021. 11. 24.
반응형

1. 메타버스(Metaverse)란 무엇인가?

최근 NTF와 메타버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그리고 그 안에 NTF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메타버스는 Meta(초월) Universe(세계)의 합성어,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클래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 더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면 AR과 VR 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가상세계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메타버스에서는 나를 대신하는 '나의 아바타'가 활동하고 살아갑니다.

결국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해당 개념이 현실화된 '플랫폼', 플랫폼 내에서 구현될 '콘텐츠' 마지막으로 해당 플랫폼과 나를 연결시켜주는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메타버스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기업들을 확인해보면 되겠습니다.

2.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 인터넷의 후계자

1980년 처음 PC가 처음 등장하고 1990년대에는 인터넷,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이 각각의 시대를 지배했습니다. 1980대 PC의 등장으로 개인의 정보들이 전산화되기 시작했고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정보들이 공유될 수 있는 장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PC'라는 하드웨어의 한계점 때문에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명확했습니다. 2000년 대 'PC 방'이 그렇게 흥행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기존 PC의 한계점을 극복했고 언제 어디서든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온오프라인의 경계는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바로 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마저 없는 새로운 개념의 환경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메타버스의 핵심은 '가상세계에 나의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의 정체성이 반영된다는 것은 '경제활동이 가능하다'와 같은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메타버스'안에서 독자적인 하나의 경제체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고, 바로 이점이 메타버스가 현재 이렇게까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메타버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미래 인터넷'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미래의 인터넷'으로만 이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3. 메타버스 대장주는? 'META(전 페이스북)'

이미 돈 냄새를 맡은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까지 모두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어 두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최조의 메타버스 회사는 어디일까요? 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저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바꾼 "META"라고 생각합니다. 메타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한 분석 내용으로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먼저 살펴보면 페이스북은 2014년 신생 VR 헤드셋 업체 오큘러스는 30억 달러에 인수하였고 2019년 페이스북 VR 소셜미디어 최종 목격지 격인 호라이즌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월드 빌더 기능을 통해 유저들이 코딩 능력 없이도 게임 개발이나 가상의 매장을 통한 수익이 창출 가능하게 하는 등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일찍이부터 시작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 사명 자체를 'Meta'로 변경하면서까지 기업 정체성 자체를 메타버스 그 자체로 바꿨습니다. 얼마나 이 사업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Meta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Hardware가 보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키플레이어는 아마 Apple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자체적인 IOS를 보유하고 연동성이 뛰어나고 충성고객이 많은 Apple이 AR, VR 하드웨어를 얼마나 빨리 그리고 많이 보급하느냐가 메타버스 시장의 확장성과 직결될 것이라고 필자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4. 요즘 핫한 NFT, 넌 뭔데?

요즘 메타버스와 항상 같이 소개되는 것이 바로 이 NFT입니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와 NFT 무슨 연관성이 있길래 항상 같이 회자되는 걸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경제체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무엇일까요? 아마 '복제'일 것입니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것을 수만, 수천, 수억 번 복제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소성이라는 측면에서 그 복제된 무언가의 가치는 0에 수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기반의 가상세계 안에서 만들어진 경제가치가 실제로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맞습니다. 독자적인 고유값을 부여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NFT입니다.

NFT는 결국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에서 만들어진 예술품, 게임 아이템, 부동산, 사진, 영상 등 수많은 디지털 자산에 고유값을 부여해서 유일한 무언가로 만들어주는 등기권리증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진품과 복제를 구분하고 방지하게끔 해주는 안전장치인 것이죠.

더 쉽게 이야기하면 디지털 자산이 고유의 가치를 가지게 함으로써 소비 내지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NFT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디지털 세상에 나만의 명백한 자산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그게 바로 NFT입니다.

조금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정말 축약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다음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주목받는 기업들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